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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오늘도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진 사도행전 10장의 말씀입니다. 유대인이었던 베드로의 편견을 깨시고 고넬료를 통해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의 보편성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통해 오늘의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나를 통해 드러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도 윤치연 목사님 말씀을 통해 더 깊은 하나님과의 소통이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사도행전 말씀 이미지

사도행전 10장 17~33절 말씀

17절 베드로가 이 환상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 동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와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환상을 보고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아내지 못하고 있을 때 그 환상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때 그들을 맞게 하십니다. 이방인선교라는 큰 역사적 전환점에 하나님의 치밀한 뜻과 인간의 성실한 순종이 잘 어우러지고 있는 것입니다.

20절 그러니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 보아라. 그리고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내가 그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환상의 내용과 성령의 지시하심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함께 가라는 명령입니다. 이방인의 대표인 고넬료와 유대인의 대표인 베드로에게 하나님이 하신일에 초점을 맞추게 하심으로 복음사역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바로 잡으시려는 것입니다.

22절 그러자 그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저희는 고넬료 백 부장이 보내서 왔습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이시며 온 유대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한 거룩한 천사가 고넬료에게 나타나 당신을 집으로 모셔와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고넬료가 베드로에게 듣도록 지시받은 것은 바로 복음이며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3절 그러자 베드로는 그 사람들을 맞아들여 그 집에 묵게 했습니다. 다음날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욥바에서 온 형제들 몇 사람도 동행하게 됐습니다.

 베드로가 이방인들을 불러들여 함께 머물렀다는 것은 엄청난 태도의 변화였습니다. 환상의 의미에 대해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단순히 음식규례 철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부정하다고 여겨왔던 이방인도 더 이상 속되지 않고 깨끗함을 보여주기 위한 환상임을 깨달았습니다.

25~26절 베드로가 집으로 들어가자 고넬료가 맞이하며 베드로 발 앞에 엎드려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일어나시오. 나도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의를 표하다는 단어는 신적인 존재에 대한 인간의 경배를 묘사할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고넬료의 행동은 베드로를 신적인 대상으로 여겨 종교적으로 예배하는 심정으로 절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고넬료가 절한 것은 베드로가 금기를 깨고 이방인의 집에 들어간 것만큼 부적절한 행동이었습니다. 신적인 존재되는 것처럼 사람을 경배하는 것이나 부정적 존재라도 되듯 사람을 거부하는 것 두 극단적인 태도들이 맞지 않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27절 베드로는 고넬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친근히 교제하며 이야기한 것을 뜻합니다.

28절 그들에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이렇게 이방 사람과 교제하거나 방문하는 것은 우리 유대 사람으로서는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도 불결하거나 더럽다고 해서는 안된다고 내게 보여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의 전통적 금기를 깬 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30절 고넬료가 대답했습니다. "4일 전 바로 이 시간 오후 3시쯤에 내가 집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내 앞에 서서

고넬료가 환상을 본 게 첫째 날이라고 보면 베드로가 환상을 보고 하인들이 욥바에 도착한 것이 둘째 날입니다. 그리고 셋째 날에 하인들이 시몬의 집에 머물고 가이사랴로 떠나 나흘째 베드로와 그 일행이 고넬료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31절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셨고 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푼 것을 기억하고 계신다

고넬료는 고아나 과부,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구제했을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예루살렘 신앙공동체의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나의 삶을 이끌어가시는 분

피장 시몬의 집에 유대인 사도가 여러 날을 머무르고 있다는 충격적인 장면으로부터 시작한 이 사건은, 마치 시리즈를 펼치듯이 고넬료의 집까지 50km나 되는 먼 길을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무리를 이루어 걸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진행되다가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는 것으로 마쳐집니다. 베드로에게 있는 장벽이 무너지며 편견이 깨어지는 현장은 복음의 능력으로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에게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세 가지의 일, 애니아의 치유와 다비다의 회생과 고넬료의 회심을 통해 누가는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한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짧은 두 기사를 세 번째의 긴 기사야 연결시켜 소개하는 것은 누가가 잘 쓰는 방법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짤막한 두 편의 비유인 잃은 양과 잃어버린 동전이 훨씬 긴 비유인 탕자의 비유와 함께 소개되면서 세편의 비유 모두 잃어버린 자를 찾을 때 발견되는 천국에서의 기쁨을 전달하고 있는 것처럼 사도행전의 세기 사는 모든 사람에게 열린 구원의 복음의 보편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삶에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시며 복음이 확장되게 하시는 현장을 기대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관습과 인간적인 생각으로 순전하게 순종하기를 머뭇거렸던 제 불신앙을 용서하소서. 말씀 따라 올곧게 순종할 때 놀라운 하나님 역사에 동참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제게 주신 하나님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사도행전 10장1~16절 말씀*

 

베드로의 편견을 깨트리신 하나님,오늘 나의 편견을 깨트리기 원하신다!사도행전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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